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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상회'·'화장' 아쉬운 첫날 성적…주말 반등 기대

'장수상회'·'화장' 아쉬운 첫날 성적…주말 반등 기대
한국영화 '장수상회'(감독 강제규)와 '화장'(감독 임권택)이 개봉 첫날 아쉬운 성적을 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장수상회’는 지난 9일 전국 5만 3,36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화장'은 같은 날 1만 3,888명의 관객을 모아 4위에 올랐다.

두 영화는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임권택 감독과 강제규 감독의 신작. 2015년 들어 한국 영화의 부진이 계속된 가운데 두 감독이 비수기를 타계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개봉 첫날 '분노의 질주:더 세븐'을 넘지는 못했다. 이번 주말 반등의 기회는 있다. 게다가 두 영화 모두 관객 호평이 줄을 잇고 있어 입소문 효과가 기대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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