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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밀반입해 판매·투약한 중국동포 19명 검거

서울 금천경찰서는 필로폰을 밀반입해 유통하거나 상습 투약한 혐의로 28살 이 모 씨 등 19명을 붙잡았습니다.

이 씨 등 3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중국에서 액체 상태로 만든 필로폰을 화장품으로 속여 밀반입하고 다시 고체 상태로 가공해 11g가량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국제항공편을 통해 액체로 된 필로폰을 화장품 용기에 담아 들여오고 나서 중국동포만을 대상으로 거래하면서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8살 홍 모 씨 등 16명은 이 씨 등으로부터 필로폰을 사들여 모텔 등지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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