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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잔혹 범죄로 경기권 '흉흉'…대책 검토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9일)은 경기도 범죄 취약지역 대책과 관련된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요즘 토막살인 등 잔혹한 범죄가 경기지역에서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남경필 경기지사는 어제 연정 파트너인 이기우 사회 통합부지사와 함께 성범죄 위험도가 높은 곳으로 꼽히고 있는 수원시 팔달구 지동 일대를 둘러봤습니다.

[남경필/경기지사 : 시와 도가 힘을 합쳐서 안전한 지동, 안전한 팔달구,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는 특히 이른바 셉테드를 범죄취약지역에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데요, 셉테드는 투시형 담장과 야간 안전보행로 설치 등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기법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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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신생매립지의 평택시 귀속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어제 평택에서 열렸습니다.

'평택항 되찾기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방자치법은 신생매립지를 이용자 편의와 지리적 위치 등을 고려해 귀속 자치단체를 정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지방자치법 취지에 맞는 공정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기 평택시와 충남 당진시는 서해대교 안쪽 내항 신생매립지 96만 2천㎡에 대해 서로 관할권을 주장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는데요, 행정자치부가 오는 13일 귀속 자치단체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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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수원에서 흥겨운 민속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경기도와 국립민속박물관은 모레 오후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2015 경기민속문화의 해' 선포식을 엽니다.

경기도는 이천거북놀이와 양주별산대놀이를 비롯해 경기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전시마당 등이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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