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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채 '집 부자' 중국 지방관료 당직·당적 박탈

비리행위로 주택을 42채나 사들일 정도로 재산 모으기에 열을 올리던 중국 지방관료가 당적과 당직을 박탈당했습니다.

중국 광둥성 기율검사위원회가 적발한 인물은 장쭌위 선전시 전 정법위원회 서기로 31년간 선전에서 공직생활을 한 지방 관료입니다.

현지 매체는 장 전 서기가 업무와 관련해 거액의 뇌물을 받아 챙긴 것은 물론 도박에 가담했으며, 일가가 42채의 주택을 사고 2억 위안, 한화로 350억 원이 넘는 재산을 모았으나 자금출처가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장 전 서기의 부정한 재산을 몰수하고 사법기관에 넘겨 형사처벌을 받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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