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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케이티 신임 감독에 조동현 선임

프로농구 부산 케이티의 신임 감독으로 조동현 울산 모비스 코치가 선임됐습니다.

케이티 구단은 조동현 신임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조 감독은 대전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1999년 대우 제우스에 입단한 뒤 전자랜드와 케이티를 거쳐 지난 2013년 은퇴한 뒤 모비스 유재학 감독 아래서 지도자 수업을 받았습니다.

특히 2004년부터 9년간 케이티에서 뛰며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했고 주장을 맡아 탁월한 리더십도 보였습니다.

임종택 케이티 단장은 "조 감독은 젊지만 성실성, 근성, 친화력을 바탕으로 좋은 리더십을 보여왔다"면서 "긍정적 변화를 통한 팀 리빌딩에 매우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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