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절 연휴 기간인 지난 4~6일 중국 쓰촨에서 우박을 동반한 폭우가 내려7명이 숨졌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4일 밤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쓰촨성 광안시 우성현에서 우박과 함께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7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습니다.
시속 38.5㎞의 강풍이 불고 최고 81.5㎜의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지름 3㎚ 안팎의 우박까지 쏟아지면서 인명피해가 커졌습니다.
주택 6천500여 채가 파손된 것을 비롯해 경작지가 대규모로 침수되는 등 1억 2천만 위안, 21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