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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브라질에 철도차량 생산공장 착공

현대로템이 중남미 철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브라질에 철도차량 생산기지를 마련합니다.

현대로템은 현지시간으로 2일 브라질 남부의 상파울루주 아라라꽈라시에서 제라우두 아우끼밍 상파울루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브라질 현지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13만9천㎡ 규모의 부지에 42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6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되는 브라질 공장은 미국 및 터키 공장에 이은 현대로템의 3번째 해외 생산거점입니다.

아라라꽈라는 브라질 철도산업의 메카로 물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브라질 공장이 본격 가동에 돌입하면 현대로템은 터키 100량, 미국 100량을 포함해 총 400량의 철도차량을 해외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창원공장의 연간 800량 생산을 합치면 현대로템은 1천200량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됩니다.

현대로템은 앞으로 브라질을 넘어 페루,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인근 국가까지도 철도차량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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