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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 대형마트 제쳤다…유통채널 1위 역전

지난해 온라인을 통한 거래가 대형마트나 백화점을 통한 거래 규모를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마트를 통한 거래는 46조 6천364억 원으로 온라인쇼핑몰 거래액 45조 2천440억 원보다 1조 3천924억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온라인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가 관세청 집계 기준 약 1조 6천600억 원에 달해 이를 포함한 온라인 쇼핑액은 46조 9천40억 원으로 대형마트 거래액을 뛰어넘었습니다.

백화점은 지난해 총 매출이 29조 2천321억 원으로 전년대비 1.9% 감소하며 온라인 몰이나 대형마트의 실적에 크게 뒤졌습니다.

특히 대형마트의 경우 지난해 매출 성장률이 3.4%에 불과했지만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17.5%나 성장해 올 들어서는 해외직구를 포함하지 않아도 온라인쇼핑몰 매출이 대형마트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기반 유통업체는 연중 상시 세일, 상품 품질 강화 등으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소비 부진의 여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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