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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개막 5연승…선두 질주

'프로야구' KIA, 개막 5연승…선두 질주
2015 타이어뱅크 프로야구에서 KIA가 kt를 꺾고 개막 5연승을 달렸습니다.

KIA는 수원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이범호가 홈런포 2개로 공격을 이끌고, 선발 필립 험버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10대 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범호는 3회 투런 아치로 개막전 홈런 이후 1주일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고, 9회에는 만루 홈런을 터뜨려 오늘(4일)만 6타점을 쓸어담았습니다.

이번호는 개인 통산 11개의 만루 홈런으로 이승엽을 제치고 현역 선수 중 최다 만루 홈런 타자가 됐습니다.

kt는 실책 4개를 기록하는 등 수비진이 흔들리며 6연패를 당해 창단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LG는 고졸 2년 차 선발 임지섭이 삼성 강타선을 7이닝 노히트로 틀어막으며 3대 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임지섭은 볼넷 5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를 기록하는 등 제구력은 흔들렸지만, 시속 15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로 삼진을 9개나 잡아내며 7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LG는 9회 초 마무리 봉중근이 삼성 최형우에게 투런 홈런이자 유일한 안타를 허용해 팀 노히트 노런 작성에는 실패했습니다.

박정권이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린 SK는 넥센을 10대 4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고, 사직과 마산 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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