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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야마, 중국 2차대전 승전기념식에 '참가 의향'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가 올해 9월 열리는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기념일 행사에 참가할 의향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청융화 주일 중국대사가 올해 9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반 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에 무라야마 전 총리를 초대한다고 최근 전화로 연락했으며 무라야마 전 총리 측이 참가하겠다는 뜻을 표명했습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와 관련해 정식 초대장이 오면 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식민지배와 침략을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를 발표한 무라야마 전 총리를 중국이 승전기념 행사에 초청한 것은 전후 70년 담화로 이에 관한 인식을 명확히 해야 할 아베 총리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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