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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상주하던 독일 원조기관 지부장 추방당해"

북한이 지난 2월 26일 독일의 대북지원단체 세계기아원조의 레지나 파인트 북한 지부장을 추방했다고 이 단체가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북한이 지난 2월 말 파인트 지부장에게 북한을 떠나달라고 요구하고 그 이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면서 "파인트의 행동 가운데 북한의 추방을 정당화할만한 점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인트 지부장은 이에 따라 2월 26일 북한을 떠났습니다.

이와 별도로 파인트 지부장의 동료이자 북한에서 12년간 근무한 칼 폴 씨도 지난달 19일 북한을 떠났으며 그의 출국은 자발적 의사에 따른 것이라고 이 단체는 설명했습니다, 세계기아원조는 독일의 대규모 비정부기구 단체 중 하나로, 1997년부터 북한에서 원조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 단체가 지금까지 북한 식량 프로젝트 등에 지원한 금액은 6천만 유로가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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