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 조종실 2인 상주 규정 속속 도입

[경제 365]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를 조종실에 혼자 남은 부기장이 고의로 추락시켰다는 정황이 드러나는 가운데, 국내 항공사들이 조종실 2인 상주 규정을 속속 도입하고 있습니다.

국내 7개 항공사 가운데 원래 2인 상주 규정이 있었던 곳은 대한항공과 제주항공뿐입니다.

아시아나항공 등 나머지 5개 항공사는 최근 관련 규정을 만들어 시행에 들어갔거나 곧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종실 2인 상주 규정은 조종사 2명 가운데 1명이 잠시라도 자리를 비우면 객실 승무원이 대신 조종실에 들어오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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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 수입액이 매년 크게 늘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해 완구용품의 수입액은 6억 3천 700만 원으로 2010년보다 11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20%씩 성장한 셈입니다.

전체 수입 완구 가운데 중국산은 67%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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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무슬림 관광객을 위해 '할랄 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무슬림 관광객이 한 해 평균 19%씩 증가하고 점을 감안해 정부는 우선 할랄 도시락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할랄 식품은 이슬람 율법이 인정하는 방식으로 생산된 식품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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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주택 월세 가격이 4개월째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전국 주요 8개 시도의 주택 월세 가격이 지난 2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이 보합세를 보였지만, 인천과 경기도에선 각각 0.1% 하락했습니다.

전세를 월세로 돌리는 집주인이 늘면서 월세 공급이 늘고, 이에 따라 가격이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