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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36개월째 흑자…2월 64억4천만 달러

경상수지 36개월째 흑자…2월 64억4천만 달러
지난 2월의 경상수지가 64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36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월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경상수지 흑자는 64억 4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41.9% 증가했으며 올해 1월 흑자폭보다는 2.1% 줄었습니다.

경상수지 흑자는 2012년 3월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1986년 6월부터 3년 2개월 동안 이어진 최장 흑자 기록을 조만간 뛰어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은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올해 경상수지가 흑자가 사상 최대치인 94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은은 지난 2월에도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상품 수출보다 수입이 두드러지게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흑자폭을 키웠습니다.

이에 따라 내수 부진 등으로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생기는 '불황형 흑자'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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