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친 뒤 공기도 깨끗해져 완연한 봄을 느끼기에 좋은 하루였습니다.
내일(2일)은 다시 비 소식이 있는데요, 이번 비는 대지를 흠뻑 적실만큼 양이 많을 것으로 보여서 가뭄해갈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단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면서 다소 요란하게 지나겠습니다.
모레까지 한라산에는 100mm 이상,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최고 60,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최고 4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내일 밤부터 본격적으로 내리겠습니다.
특히 해안가에는 강풍 예비특보도 내려져 있어서 시설물 점검을 잘 해두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낮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또 낮에는 서울 19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강한 남서풍에 전주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