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일본의 센카쿠 영유권 주장에 "역사직시하라" 반박

중국은 일본이 "중국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에 대해 현상변경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한 데 대해 "일방적 행동으로 현상을 변경한 것은 일본 자신"이라고 반박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내용이 공개된 일본의 외교청서 초안을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우리는 일본이 현실과 역사를 정확하게 직시하고 관련 문제를 적절히 해결하기 위한 건설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2015년 판 외교청서 초안에서 중국 정부 선박의 센카쿠 열도 12해리 수역 진입을 거론하며 "일방적인 현상변경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