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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색 앞치마 두른 새누리, '새줌마' 공약 발표

빨간 색 앞치마 두른 새누리, '새줌마' 공약 발표
새누리당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4·29 재보선 지역별 맞춤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김무성 대표 주재로 '새줌마, 우리 동네를 부탁해' 공약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케이블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아줌마 같은 꼼꼼함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차승원의 별명 '차줌마'에서 따온 겁니다.

김 대표부터 후보들까지 새누리당의 상징색인 빨간 점퍼에 빨간 앞치마를 두르고 머릿수건에 고무장갑까지 갖춰 입고 '경제는 새누리'를 한목소리로 외치기도 했습니다.

김 대표는 행사에서 "차줌마가 어떤 요리라도 척척 만드는 모습을 보고 우리 경제와 국민을 살뜰히 챙기는 살림꾼인 새누리당 모습과 무척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엄마들이 집에 필요한 것을 줄줄이 꿰고 있듯 새누리당 후보들은 각 지역에 필요한 것을 가장 잘 아는 후보로 공천했다"며 "우리 후보들에게 지역 살림을 맡겨보면 분명 지금까지와는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4개 지역구 어느 하나 쉬운 지역구가 없는 것 같지만, 굉장히 희망이 있다고 듣고 있다"며 "공약을 들어보니 예결위에 네 분을 다 모셔야 할 것 같다"며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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