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최저임금 8천 원·전세계약 연장' 공약 발표

새정치민주연합은 4·29 재·보궐선거 공약을 내놓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공약집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국민의 지갑을 지키겠습니다.

유능한 경제정당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슬로건을 내놓고 소득주도성장, 조세정의 실현, 일자리형 복지확충 등 3대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10대 약속'이라고 명명한 세부 공약에는 최저임금의 하한선을 노동자 평균 임금의 50% 선인 시간당 8천원으로 법제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전·월세난 해소를 위해 현 2년인 전세계약 기간을 2년 더 연장하는 내용의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를 도입하고, 장기공공임대주택 비율을 현 4.7%에서 10%로 올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보육 대책으로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매년 600개 확충하고 어린이집 CCTV 의무화를 연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