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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남부서 38명 사망…사우디군 예멘 국경 이동

예멘 남부 유전지대에서 시아파 후티 반군과 현지 부족 사이에 발생한 충돌로 최소 38명이 숨졌다고 보안당국 관계자와 부족 소식통들이 밝혔습니다.

소식통들은 석유가 풍부한 남부 샤브와 주 우사일란 지역 근처에 있는 후티 반군의 기지를 부족민들이 공격하면서 충돌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보안 당국 관계자는 이번 충돌로 "후티 측에서는 30명 숨졌고 부족 측에서도 8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부족 소식통들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권 국가들의 전투기가 후티 반군의 보급선을 끊기 위해 현지시간으로 28일 샤브와 주와 바이다 주 등 남부 지역 일대 도로를 공습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인근 아비얀 주의 수니파 부족이 샤브와 주 부족들을 도우려 무기를 실은 차량 200대를 보내왔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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