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강등팀' 경남, 고양 꺾고 첫 승

올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로 강등된 경남FC가 두 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경남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시즌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홈팀 고양 Hi FC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후반 39분 스토야노비치가 헤딩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22일 안산 경찰청과 개막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던 경남은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경남은 지난해 K리그 클래식(1부리그) 11위에 그쳐 승강 플레이오프로 떨어졌고, 광주FC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져 챌린지로 강등됐습니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홈 팀 수원FC가 부천FC를 3대 2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