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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케빈 나, 발레로 텍사스 1R 공동 13위

306m 거리의 파 4, 17번 홀에서 라이언 파머가 티 샷을 핀 2m 지점에 붙여 가볍게 이글을 기록합니다.

케빈 채펠은 같은 홀에서 16m 거리의 칩샷을 그대로 홀에 떨궈 나란히 이글을 잡습니다.

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1라운드에서 멋진 샷들의 경연이 펼쳐진 가운데, 장거리 퍼팅 실력을 보여준 박성준과 재미교포 케빈 나가 이븐파로 공동 13위에 올랐습니다.

보기 드문 장면도 나왔습니다.

필 미켈슨이 12번 홀에서 8번 아이언으로 벙커샷을 치는 순간, 공과 함께 클럽 헤드가 날아갔습니다.

[TV 중계 해설자 : 공을 제대로 쳤는데 공을 맞는 순간 클럽 헤드가 날아갔습니다. 이상한 일입니다.]

미켈슨은 이 홀에서는 보기를 범했지만, 첫날 2타를 줄여 선두 호프만을 3타차로 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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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바란이 전반 21분 강력한 헤딩슛으로 브라질의 골망을 흔듭니다.

프랑스는 홈 팬들 앞에서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브라질의 뒷심을 당해내지 못했습니다.

브라질은 전반 40분 오스카의 논스톱 슛으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13분 네이마르가 역전 골을 뽑았습니다.

네이마르는 윌리안의 패스를 받은 뒤 강력한 왼발 슛으로 결승 골을 기록했습니다.

기세가 오른 브라질은 후반 24분 구스타보의 헤딩골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지난해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독일과 네덜란드에 충격의 완패를 당했던 브라질은 이후 둥가 감독 체제로 재편하고 7연승 행진을 달렸습니다.

반면 홈에서 역전패를 당한 프랑스는 A매치 무패 행진을 6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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