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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인 관광객용 압록강-백두산 관광열차 운행

북한과 접경한 중국 최대 국경도시인 단둥시가 한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오는 5월부터 압록강과 백두산을 오가는 관광열차를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단둥시 관광발전위원회는 단둥 현지 여행사와 한국 여행사가 협력해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48편의 한국인 관광객 전문열차를 운행하도록 지원했다고 현지 매체인 요녕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관광열차를 이용하면 고구려 박작성 유적과 한국전쟁 당시 미군 폭격으로 다리 중간이 끊긴 압록강 단교 등 단둥 일대 유명 관광지를 이틀간 둘러본 뒤 백두산을 유람하게 됩니다.

현지 업계는 올해 5천 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이 이 관광열차상품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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