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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스위스 환율정책 변경 비판

국제통화기금 IMF는 스위스 중앙은행이 최저환율제를 포기하면서 스위스의 경제성장 전망이 취약해졌다고 비판했다고 스위스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IMF는 스위스에 대한 연례 정기검토를 통해 지난해 유로화 대비 스위스 프랑의 환율을 1 대 1.2로 유지할 것을 권고했으나 스위스 중앙은행이 지난 1월 갑자기 정책을 변경하면서 스위스 프랑이 고평가되기 시작했고 이 때문에 단기 경제 전망이 불투명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IMF는 최저환율제 포기로 지난해 2%의 경제성장을 했던 스위스 경제가 올해는 수출 감소 등의 요인에 의해 0.7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단기간의 경기침체와 디플레이션을 막으려면 스위스 당국이 시장에 충격을 줬던 최저환율제 포기와는 반대 성격인 자산 매입 등을 통해 통화 정책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마이너스 금리도 정상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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