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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학 "북, 천안함 사과해야 전단살포 중단"

천안함 5주기를 맞아 대북전단 살포를 추진중인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북한이 천안함 사건에 대해 사과하면 전단을 보내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상학 대표는 SBS와의 통화에서, "김정은 제1비서가 '천안함 사건은 아버지인 김정일 위원장 때 일어난 일로 사과한다'는 뜻을 밝히면,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상학 대표는 그러나 "천안함 사건 5주기인 오는 26일까지 북한이 천안함 사건에 대해 아무런 입장 변화가 없으면, 바람 방향이 맞는대로 곧 전단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국민행동본부 등과 함께 천안함 5주기를 맞아 대북전단 50만장과 김정은의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를 북한에 날려보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에 대해, "모든 타격수단들이 무차별적인 기구소멸작전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며 무력대응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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