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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건맨', '테이큰' 감독과 두 명배우의 만남…'액션 시너지' 기대

'더 건맨', '테이큰' 감독과 두 명배우의 만남…'액션 시너지' 기대
영화 '더 건맨'이 초특급 흥행대작 '테이큰' 피에르 모렐 감독과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숀 펜, 하비에르 바르뎀의 액션 프로젝트로 알려지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건맨'은 세계 다이아몬드 산업의 정치적 이권이 걸린 비밀작전에 투입된 후 영문도 모른 채 제거당한 전직 특수부대원이 자신을 배신한 조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이다.

영화는 지난 2008년 첫선을 보인 '테이큰'의 피에르 모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당시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이 영화의 성공은 새로운 파장을 일으켰다. 액션 배우가 아닌 리암 니슨을 기용해 세계 최고의 중년 액션 스타로 탄생시킨 그가 리암 니슨을 잇는 새로운 중년 액션 스타로 숀 펜을 선택해 영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피에르 모렐 감독은 촬영 감독 출신으로 뤽 베송 사단에서 자신의 경력을 쌓았다. '택시' 시리즈를 시작으로 '트랜스포터', '더 독' 등 액션 장르에 있어 스피디한 카메라 워킹 능력을 인정받아 뤽 베송과 함께 '13구역'을 연출해 성공적으로 감독 데뷔를 했다.

파워풀한 액션과 스피드, 파격적인 동선, 리얼 액션의 사실감으로 큰 관심을 받았던 그의 첫 연출작은 타임지 선정 그 해 10대 영화에 들며 영화계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뤽 베송 사단의 13년 노하우가 총집결한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 '프롬 파리 위드 러브'로 액션 스릴러의 정석을 보여줬다.

피에르 모렐 감독의 연출력의 정점을 보여준 '테이큰'은 액션 스릴러 영화의 바이블로 평가되며, 이 작품을 기준으로 액션이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속설이 생길 정도로 영화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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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건맨'은 피에르 모렐이 5년 만에 연출한 새로운 작품으로 '테이큰'의 액션과 스피드를 모두 만족시킬 것이다. 특히 액션 영화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연기의 신 숀 펜이 배신과 음모로 조직의 표적인 된 전직 특수부대원 '짐 테리어' 역을 맡아 화제이다.

또한 그의 상대역으로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007 스카이폴'에서 소름 돋는 연기를 선보인 하비에르 바르뎀이 숀 펜을 위험에 빠트리는 비밀작전 설계자 '펠릭스' 역을 맡아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다.

'테이큰'을 비롯해 매 작품마다 새로운 액션 시퀀스를 창조한 피에르 모렐 감독은 화끈한 총격신, 속도감 넘치는 액션으로 영화 팬들에게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전할 예정이다.

배우들의 이름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는 '더 건맨'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작가 ‘장 패트릭 맨체크’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숀 펜은 각본 작업에까지 참여해 이번 영화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증명했다. 콩고의 해변가, 런던의 시내, 스페인의 투우경기장 등을 배경으로 하는 스토리를 통해 유럽과 아프리카를 넘나드는 거대하고 웅장한 스케일을 확인할 수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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