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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에 미세먼지 낀 주말…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서해안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현재 백령도의 미세먼지 농도(PM10)는 평소의 7~8배 수준인 383㎍/㎥까지 올랐고, 서울도 평소의 3배 수준인 14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황사는 그제(19일)와 어제(29일) 내몽골에서 발원한 것으로 오늘 오후부터는 잦아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오늘 내몽골에서 황사가 또 발생해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며칠째 대기가 정체되면서 대기 중 미세먼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 경기, 강원, 충북, 전남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광주광역시에는 크기가 작아 건강에 더 치명적인 초미세먼지 주의보(PM2.5)까지 내려졌습니다.

환경당국은 불필요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시 황사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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