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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 달 앞선 따뜻함…주말 활동하기 좋아요

날이 따뜻해지면서 여기저기 봄꽃 소식이 들려오고 있죠.

어제(19일)에 이어 오늘도 고온 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서울과 대구의 낮 기온 21도, 동두천은 2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렇게 20도를 넘어서는 때는 보통 4월 말에서 5월 초 정도가 돼야 하는데요, 계절을 무려 한 달 이상이나 앞서가겠습니다.

하지만 공기는 다시 탁해졌습니다.

대기 흐름이 정체되면서 지금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 먼지 안개가 끼어 있는데요, 낮 동안에도 이렇게 뿌연 연무가 나타나겠고요, 오늘 중부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 내내 하늘도 맑고 따뜻해서 활동하기 좋으실 텐데요, 내일은 절기 춘분이기도 합니다.

고온 현상이 내일까지 이어지면서 봄기운 느끼기엔 좋겠는데요, 오늘처럼 미세먼지의 가능성은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일요일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까지 내려오겠는데요, 계속 큰 일교차에는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반짝 춥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9도로 어제보다 3도 정도 높은 상태입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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