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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니치 "아베 총리, 다음 달 26일 미국방문 조율"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월26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미국과 일본 양국 정부가 조율 중이라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4월28일 워싱턴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해 양국 간 방위협력지침 개정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소개했습니다.

이 외에도 아베 총리는 미국 방문 기간 의회에서 전후 70년을 맞이한 미일 관계에 대해 연설하고 보스턴과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을 방문한다는 계획이라고 마이니치는 전했습니다.

이 중 샌프란시스코는 1951년 9월 2차대전 전승국과 일본 사이에 강화조약이 체결된 곳으로, 로스앤젤레스와 더불어 일본계가 많이 사는 곳입니다.

다만 당초 검토했던 아베 총리의 하와이 진주만 방문은 미국 정부의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에 진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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