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4·29 재보선은 국민의 지갑을 지키는 선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번 4ㆍ29 재보선은 말 그대로 국민의 지갑을 지키는 선거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재보선 후보 공천장 수여식에서 이번 재보선의 의의는 먹고 사는 것이 버거워 절망하는 국민들께 국민의 지갑을 지키겠다는 약속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부자감세를 그대로 두고 서민 중산층에 증세하는 정부에 맞서 국민 지갑을 지키는 일대 격돌이라며 새정치연합이 추천하는 후보자들은 민생경제를 살리고 국민 지갑을 지키는 국민 지킴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 관악을에 나서는 정태호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선 상대 후보와 비교하면 체급이 완전히 다른, 관악을 살릴 수 있는 검증된 후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또 성남 중원의 정환석 전 경기도의원은 노동자와 서민이 살맛나는 새로운 중원을 만들 진짜 후보로, 광주 서구을의 조영택 전 의원은 정부와 국회에서 쌓은 경험과 실력으로 광주 시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정권교체의 디딤돌 역할을 할 후보로 각각 소개했습니다.

문 대표는 국민 지갑을 지키고 키우는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국민께 희망을 드리겠다며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에 힘을 빌려달라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