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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분서주' 슈틸리케, 올림픽팀-이랜드 경기 참관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2세 이하 대표팀의 전력을 탐색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18일 오후 올림픽 대표팀과 서울 이랜드의 연습경기가 열린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를 방문했다.

킥오프 무렵에 스탠드에 나타난 슈틸리케 감독은 꼼짝도 하지 않고 앉아 경기를 모두 관전했다.

카를로스 아르무아, 박건하, 김봉수 코치, 이용수 협회 기술위원회 위원장, 장외룡 기술위원회 부위원장이 동석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슈틸리케 감독이 각 연령대 대표팀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슈틸리케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의 신생구단인 이랜드를 지켜볼 계획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경기를 보기 전에 22세 국가대표, 이랜드 선수들의 명단과 등번호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기는 0-0으로 막을 내렸다.

대체적으로 두 구단의 골 결정력 부족에 아쉬움이 남는 한판이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종료 휘슬이 울리자 특별한 말이 없이 무표정한 얼굴로 파주를 떠났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7일 우즈베키스탄, 31일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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