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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에 고개 숙인 레버쿠젠…날아간 8강의 꿈

승부차기에 고개 숙인 레버쿠젠…날아간 8강의 꿈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홈에서 1대 0으로 이긴 레버쿠젠은 원정 2차전에서 마리오 수아레즈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전반 27분 수아레즈의 슈팅이 수비수 토프락의 발을 스치며 살짝 굴절돼 골키퍼가 방향을 알고도 당했습니다.

손흥민은 한 차례 오른발 슈팅이 상대 수비수 발에 걸렸고, 이 외에는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한 채 후반 32분 교체됐습니다.

1대 0으로 져 1, 2차전 합계에서 1대 1로 비긴 레버쿠젠은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마지막 키커, 토레스의 슈팅은 골망을 흔들었지만, 레버쿠젠 키슬링의 슈팅은 하늘로 날아갔고, 13년 만에 8강 진출을 노리던 레버쿠젠의 꿈도 날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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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3대 1로 졌던 아스널은 AS모나코 원정에서 총공세를 펼쳤습니다.

전반 36분 지루가 연이은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34분에는 램지가 추가 골을 뽑았지만, 마지막 한 골이 부족했습니다.

2대 0으로 이긴 아스널은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5년 연속 16강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맛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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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나온 시원한 골 장면입니다.

알사드 하산의 45m 중거리 슛이 골키퍼의 키를 넘어 그대로 들어갑니다.

알사드는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를 만나 6대 2로 크게 누르고 2승 1무 C조 선두로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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