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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산불 큰 불길 잡아…0.5㏊ 소실

17일 오후 4시 9분께 강원 삼척시 원덕읍 이천리 이천폭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20분여 만인 오후 5시 31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잠정 집계된 피해 면적은 국유림과 사유림 등 0.5㏊이며,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불이 나자 산림청 등 진화 헬기 4대와 130여명의 진화인력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불이 난 곳이 험준한 지형인 탓에 진화 인력의 접근이 쉽지 않아 헬기에 의존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 당국의 한 관계자는 "바람이 불지 않아 확산하지 않고 있으나 날이 저문 만큼 인력을 배치,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활동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인근 주민이 논·밭두렁 소각 중 불씨가 야산으로 옮아 붙으면서 번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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