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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 "일본인 52%, 자위대 해외활동확대 반대"

일본 아베 정권이 추진 중인 자위대의 해외 활동 확대에 대해 절반이 넘는 일본인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사히 신문이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자위대의 해외 파견 제한을 완화하거나 미군 등 외국군대 후방 지원을 지금보다 쉽게 만드는 데 대해 52%가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찬성은 33%에 그쳤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응답자는 반대와 찬성이 각각 46%와 44%로 비슷했지만 여성 응답자는 반대가 57%로 찬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법제화하는 데 대해서도 반대가 44%로 찬성 32%를 웃돌았습니다.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에 비해 4% 포인트 떨어진 46%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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