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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저마켓 "중국, 對한국 투자 1년 새 374% 급증"

지난해 한국에 대한 중국의 투자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인수 합병 시장 조사기관인 머저마켓은 지난해 중국의 대 한국 투자액이 6억 3천100만 달러, 약 7천163억 원으로 한해 전보다 374% 급증했다고 밝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투자액은 2010년 2천800만 달러, 312억 원보다 22.5배 늘어난 수준입니다.

최근 중국 안방보험이 동양생명을 1조 1천억 원에 인수하기로 하는 등 한국에 대한 중국의 투자 증가세가 올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한국 투자가 급증한 이유는 한중 FTA 체결 이후 한국 기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기업의 가치가 높아질 것에 대비해 중국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투자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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