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박병호, 시범경기 3호 홈런

프로야구 3년 연속 홈런왕 넥센의 박병호 선수가 시범경기 3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박병호는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홈경기에서 2회 상대 선발 린드블럼으로부터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볼카운트 쓰리볼 원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낮은 직구를 가볍게 밀어쳐 120m짜리 대형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8일 kt를 상대로 홈런 두 개를 터뜨린 이후 일주일 만에 홈런 맛을 봤습니다.

박병호는 올 시즌 방망이무게를 20g 늘리고 타격폼을 간결하게 수정해 4년 연속 홈런왕을 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