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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이행위원회 서울서 개최

한미 FTA가 발효 4년차를 맞은 가운데 양국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이행위원회가 내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립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 FTA 산하 이행기구인 한반도 역외 가공지역위원회와 의약품·의료기기위원회, 자동차작업반 3개 위원회로 나뉘어 한미 양국의 관계부처 담당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가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한반도역외 가공지역 위원회는 한미 FTA 부속서에 따라 개성공단의 최근 현황을 공유하고, 한반도 역외가공지역 인정을 위한 제반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자동차작업반은 양국 간 자동차 분야의 교역과 FTA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양국 정부의 안전기준과 환경규제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의약과 의료기기위원회도 양국 간 규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한미 양국은 이어 오는 24일에는 워싱턴에서 투자자국가소송제, 즉 ISD 관련 양국 전문가 협의를 열고 5∼6월에는 전문직서비스 작업반과 무역구제위원회, 금융서비스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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