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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공무원 눈치 보느라 국가미래 포기"

與 "野, 공무원 눈치 보느라 국가미래 포기"
새누리당은 공무원 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대타협기구의 활동 시한이 2주 남은 오늘 야당의 협력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특히 야당이 연금 개혁에 대한 자체 대안은 내놓지 않은 채 소득대체율을 50%로 인상하자고 새롭게 제안하자 국가 재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공무원 표만 의식한 무책임한 태도라며 실제 개혁 의지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공무원의 연금 기여율에 대한 변동 없이 현재 받는 월급의 절반 수준을 퇴직 후 연금으로 지급할 경우 국민 세금이 더욱 투입될 수밖에 없다는 게 새누리당의 주장입니다.

다만 새누리당 내에서도 합의안 마련에 실패할 경우 정부·여당 설계대로 가야 한다는 강경파와, 최대한 특위에서 여야 합의를 도출해 야당을 끌고 가야 한다는 협상파가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원내지도부는 협상 추이를 살핀 뒤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내용과 처리 방법을 놓고 정책 의원총회 개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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