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랑스 무인잠수함 공동연구

일본과 프랑스가 무인잠수정 등 방위 분야의 협력을 보다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은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과 프랑스의 외교·국방장관 회의에서 양국이 방위 장비의 공동 연구·개발에 관한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르 드리앙 국방장관은 양국이 무인잠수정과 음파탐지기, 로봇, 사이버 방위 등 적어도 4분야에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르 드리앙 국방장관은 최근 이슬람국가, IS가 일본인 2명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테러 정보 수집을 위해 일본과 프랑스가 협력해야 하며 서아프리카 기니 만 해역에서는 해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요미우리신문에 실린 공동기고문에서 테러에 맞서 평화와 안정을 지키도록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