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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외무장관 "프랑스·독일 화해 사례 참고하길"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한국, 중국, 일본의 관계와 관련해 "과거의 문제를 포함한 지역 대립은 관용의 정신과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파비위스 외무장관은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관용과 대화가 "독일과 프랑스의 화해를 축으로 유럽이 밟아온 길이며 화해의 성공 사례로 참고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파비위스 장관은 한국, 중국, 일본이 모두 프랑스의 친구라고 규정하고 전후 70년을 맞은 올해가 중요하다며 "역사가에 의한 대화, 민주적인 토론, 상호 존중이 필요하며 공동작업을 추진하도록 촉구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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