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모(43)씨 등 주민 5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곧바로 퇴원했습니다.
불은 3층 내부 25㎡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엄 씨는 현재 연기 흡입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엄 씨는 "죽고 싶어서 불을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엄 씨에 대해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