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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고 입맞추려다 '진돗개에 입술 물린 남자'

귀엽다고 입맞추려다 '진돗개에 입술 물린 남자'
울산에서 40대가 개에게 입을 맞추려다 물리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울산소방본부와 병원 등에 따르면 어제(11일) 오후 10시 40분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의 한 음식점에서 고기를 먹던 A(42)씨가 음식점에서 기르는 진돗개에게 입술을 물렸습니다.

A씨는 윗입술 피부가 뜯어져 나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A씨는 음식점 구석에 묶어둔 진돗개가 귀엽다며 입을 맞추려다가 이 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진돗개가 A씨에게서 나는 고기 냄새를 맡고 입술을 물어뜯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음식점 주인은 A씨에게 치료비를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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