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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이라크 분쟁으로 어린이 1천400만 명 고통"

UN 산하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는 시리아와 이라크의 분쟁이 고조되면서 약 1천400만 명의 어린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니세프는 성명을 통해 시리아 내전이 5년째로 접어들면서 시리아 국내에 있는 56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절망적인 상태에 놓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가운데 200만 명의 어린이들은 인도주의적 지원이 끊긴 지역에 살고 있으며 260만 명의 어린이들은 여전히 학교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니세프는 또 200만 명의 어린이들이 레바논과 터키, 요르단 등의 국가에서 난민으로 살고 있으며, 이들을 수용한 국가의 어린이 360만 명도 교육이나 의료 서비스 등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라크에서는 2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강제로 고향을 떠나 무장세력이 점령한 지역에 버려진 상태라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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