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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1.78% 급등…위안화 가치 하락 지속

중국 증시가 금융업 호재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하루 전보다 58.42포인트 급등한 3천349.32로, 선전성분지수는 110.50포인트 뛴 1만 1635.59로 각각 마감했습니다.

두 지수 모두 상승으로 장을 시작해 오후장에서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특히 상하이 지수는 사흘 만에 3천300선을 회복했습니다.

금융, 경제개발구, 도로교량, 석탄, 석유, 부동산 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중국 재정부가 어제 1조 위안, 180조 원 규모의 지방채 차환발행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뒤 수혜가 예상되는 은행과 증권 등 금융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기준금리나 지급준비율의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난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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