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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력…영화 '위플래쉬'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번 주에는 어떤 영화가 새로 나왔을까요?

최호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위플래쉬/올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등 3개 부문 석권]

최고의 드럼 연주자를 꿈꾸며 음악학교에 입학한 주인공은 학교 밴드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밴드 담당 교수의 혹독한 훈련방식 때문에 끊임없이 좌절합니다.

교수와의 갈등이 깊어질수록 드럼 연주에 대한 집착도 심해집니다.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력과 데미언 시젤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 덕분에 지난달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교수역을 맡은 JK 시몬스가 남우 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3개 부문을 석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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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포비아/지난해 한국영화감독조합상 감독상 수상]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과 이를 비난하는 또 다른 네티즌들 사이에 갈등이 벌어집니다.

이런 갈등이 뜻밖의 사건으로 이어지고, 경찰관 지망생이었던 주인공은 인터넷에 개인정보가 낱낱이 노출됩니다.

SNS의 속성과 그 안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묘사해 지난해 서울 독립영화제 관객상과 한국영화감독조합상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변요한/영화 '소셜포비아' 주연 : 소재가 되게 생소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떤 SNS 그런 문화를 다룬 영화가 많지 않기 때문에 되게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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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피/닉 블롬캠프 감독의 SF 신작]

가까운 미래, 어수룩한 치안 담당 로봇이 뛰어난 프로그래머의 도움으로 첨단 인공지능을 갖게 됩니다.

닉 블롬캠프 감독은 디스트릭크9 등 전작들에서처럼 '채피'라는 이 로봇의 눈을 통해 계급 차별 등 사회적 문제를 코믹하게 그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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