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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시범경기 세 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

프로야구 막내 구단 케이티 위즈가 시범경기 세 경기 만에 첫 승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케이티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원정 시범경기에서 박세웅의 호투와 김사연의 홈런에 힘입어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케이티는 시범경기 개막전이었던 지난 7일 넥센전에서 3안타를 뽑아내는 데 그치며 5대 0 완봉패를 당한 데 이어 다음날에도 10대 4로 져 2연패에 빠져 있었습니다.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에 이어 2회말부터 등판한 박세웅은 5이닝 5탈삼진 3안타 무실점 호투로 케이티의 첫 승리투수로 기록됐습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홈런왕과 도루왕 등 4관왕을 휩쓴 김사연은 4회 NC 박민석으로부터 좌월 결승솔로홈런을 뽑아냈습니다.

20인 외 보호선수 특별지명으로 NC에서 케이티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우완 투수 이성민은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마무리해 친정 팀을 상대로 케이티의 첫 세이브를 챙겼습니다.

NC는 4회 이후 비주전 선수들을 기용해 기량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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