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는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이 부실하고 미흡했다는 비판과 관련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제적 의료지원 민간단체인 옥스팜의 전 대표인 바버라 스토킹이 단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평가단은 서아프리카에서 9천900명의 사망자를 낸 에볼라 바이러스 사태에 WHO가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조사한 뒤 오는 5월 잠정적인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사태 초기에 잘못을 저질렀다는 점을 시인하면서 직원들의 무능과 실시간 정보의 부재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