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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의원보좌관 '월급 부정 수령' 조사

유럽의회가 의원 보좌관 월급 부정 수령 문제에 대해 유럽연합 부패방지청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EU 전문매체 유러피언보이스가 보도했습니다.

마르틴 슐츠 유럽의회 의장은 프랑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에 당직을 갖고 있는 20명이 유럽의회 의원 보좌관으로 등록해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의회 복무 지침은 의원 보좌관이 특정 국가의 정당을 위해서 일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민전선은 지난해 5월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에서 23명의 의원을 당선시키며 프랑스 제1당에 올랐습니다.

국민전선은 오는 22일 실시되는 프랑스 지방선거 지지율 조사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마린 르펜 국민전선 당수는 프랑스 정치권과 유럽의회가 선거를 앞두고 부당한 모략과 비방을 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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