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하하, 새 싱글 '오늘 정오 티져 영상 공개'

13일 발매를 예고한 스컬&하하의 새 싱글 재킷 이미지가 공개됐다.

공개된 재킷 이미지는 평소 레게를 사랑하는 스컬&하하의 이미지를 따 밝고 긍정적인 느낌의 레게 분위기를 가미한 타이포 디자인이다. 재킷 디자인은 자이언티&크러쉬 싱글을 포함한 아메바 컬쳐의 주요 아트웍을 담당한 아티스트 GRAFFLEX가 맡았다.

이번 싱글은 지난 2007년 발표돼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션 킹스턴의 ‘뷰티풀 걸스’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션 킹스턴이 스컬&하하를 통해 직접 리메이크 승인을 해준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원곡인 ‘뷰티풀 걸스’는 Ben E. King의 스테디셀러 ‘스탠 바이 미’를 샘플링한 곡으로 스컬&하하의 한국어 버전은 댄스 트랙으로 10cm 권정열의 특색 있는 보컬과 특유의 발랄한 분위기가 잘 조합됐다.

유명 힙합 레이블 브랜뉴뮤직의 수석 프로듀서인 마스터키가 편곡에 참여했으며 소유X정기고 ‘썸’‘나 왜이래’ 등을 작업한 대세 작곡가 XEPY가 통통 튀는 가사를 선사, 다가오는 봄과 로맨틱한 이벤트에 잘 어울리는 곡으로 재탄생됐다.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스컬과 하하 그리고 권정열은 평소에도 꾸준히 음악적인 교류가 있었으며 이번 작업에서도 서로의 슈퍼파워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즐겁게 작업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주 짧은 스케치 영상으로 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던 스컬&하하의 ‘뷰티풀 걸스’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음악 사이트 지니 등 다수의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