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중국, 북한 마식령 스키장 리프트 장비 공급 시인

중국, 북한 마식령 스키장 리프트 장비 공급 시인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이 북한 마식령 스키장의 리프트 장비를 공급했다는 사실을 유엔에 공식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안보리 산하 북한제재위원회의 전문가패널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연례보고서에서, "중국 회사가 마식령 스키장의 스키 리프트 장비와 관련 디자인 서비스를 공급했다"고 중국 정부가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자국 기업이 마식령 스키장에 리프트 등을 공급한 것에 대해, "스키는 인민을 위한 대중 스포츠로 리프트와 관련 서비스는 금수 대상 사치품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식령 스키장은 2013년 12월 31일 공식 개장했는데,북한은 유엔 결의안의 대북 사치품 금수 조치로 리프트 설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