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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사무소에 괴한 침입시도…경보장치 작동 도주

새벽 시간 광주의 한 동사무소에 누군가 침입을 시도하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시 11분 광산구 관내 한 동 주민자치센터(옛 동사무소)에 누군가 침입하려 했습니다.

인근 CCTV 확인 결과,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범인은 청사 1층 전산실 외부 유리창을 망치로 깨고 침입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보안 경보장치가 작동하고 경보음이 울리자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보장치가 작동되고 2분 만에 사설 경비업체 근무자가, 9분 뒤 지구대 경찰관 2명이 현장에 도착해 점검한 결과 파손된 유리창 외에는 다른 피해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하고 탐문 수사에 나섰습니다.

앞서 지난 2009년 4월에는 2주일 동안 광주 북구와 동구의 동사무소 6곳이 잇따라 털려 수수료 일부를 도난당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현장에 남겨진 발자국 등을 근거로 대대적 수사를 벌였지만 범인 검거에는 실패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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