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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깃털같이 가벼운 아내?…아내 업고 달리는 남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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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 아침, 영국의 동남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 도킹에서 ‘아내 업고 달리기’대회가 열렸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업고 380미터 구간에 설치된 건초 더미와 같은 각종 장애물들을 통과해, 결승점에 가장 빨리 도착하는 팀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게 됩니다.

‘아내’가 없다고 해도 참가할 수 있는데, ‘아내 또는 업히는 사람은 최소 50kg이어야 한다’는 규칙만 지키면 됩니다.

그래서 어떤 팀은 여자가 남자를 업기도 하고, 남자가 남자를 업기도 합니다.

모두가 즐기는 이 대회는 사실 이웃마을에서 여자를 훔쳐오던 스칸디나비아의 전통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제는 스포츠로 자리잡은 ‘아내 업고 달리기’의 현장을 [생생영상]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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